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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트러스트월렛에 대해 이야기하기 이전에 월렛 시장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혹시나 이전 포스팅을 안 보셨다면 반드시 먼저 이전 포스팅을 읽고, 이 포스팅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트러스트월렛에 대해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트러스트월렛이란?

트러스트월렛은 2017년에 출시된 개인 지갑 서비스로, 2018년 바이낸스가 이를 인수하면서 바이낸스 생태계의 공식 월렛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미 바이낸스를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바이낸스 공식 셀프커스터디 지갑”으로 받아들여진 게 자연스러웠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트러스트월렛을 바이낸스 공식 월렛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이낸스 공식 공지에 따르면, 2025년 5월 15일부로 트러스트월렛은 더 이상 바이낸스 거래소 그룹의 소유나 통제 하에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트러스트월렛은 바이낸스와 분리된 별도 회사로 운영된다는 점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바이낸스랑 상관이 없나요?
그럼 트러스트월렛은 이제 바이낸스와 완전히 남남이 된 걸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법인 소유 구조상으로는 분리된 게 맞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바이낸스 생태계 안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러스트월렛이 공식적으로 밝힌 2025년 결산 자료를 보면, 자체 성장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면서 “더 넓은 바이낸스 생태계로 이어지는 통로”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합니다. 즉, 지분 관계는 정리됐지만 사용자 기반과 브랜드 영향력 측면에서는 바이낸스와 계속 얽혀 있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약하면, 법적으로는 거래소 그룹에서 빠졌지만, 제품과 홍보 측면에서, CZ와 바이낸스는 여전히 트러스트월렛을 자신들의 생태계 일부처럼 언급하고 홍보하고 있고, 이런 흐름을 보면 소유 구조와 별개로 트러스트월렛은 사실상 바이낸스 월렛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위 월렛


제가 트러스트월렛 TWT 코인을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월렛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인 부분도 한몫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현재 트러스트월렛 사용자는 약 2억 2천만 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2억 2천만 명이라는 숫자가 사실 얼마나 압도적인 규모인지, 비교 대상을 놓고 보면 체감이 잘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거래량 기준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사용자가 약 3억 3천만 명(3억 2,991만 명) 수준입니다. 그런데 트러스트월렛은 “지갑”이라는, 훨씬 더 진입장벽이 있는 카테고리에서 이 정도 규모를 만들어냈다는 겁니다.
거래소는 그냥 가입만 하면 되지만, 지갑은 시드 문구 관리, 자산 이동, 온체인 활동까지 어느 정도 이해가 있어야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2억 2천만 명이라는 사용자를 모았다는 건, 그만큼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더 주목하는 부분은 시장점유율입니다.
트러스트월렛은 자기 보관형(셀프 커스터디) 지갑 시장에서 최대 35%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3명 중 1명 이상이 트러스트월렛을 쓰고 있다는 뜻인데, 이 정도 격차면 후발주자가 단기간에 뒤집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고 봅니다.
쉽게 말해 바이낸스가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던 것처럼 한 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면 그것을 다시 탈환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나 월렛 같은 경우에는 신뢰가 중요한데, 이것은 결국 시간으로 입증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는 앞으로 트러스트월렛이 계속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매출이 발생하는 프로젝트

2억 2천만 사용자, 셀프 커스터디 지갑 시장 점유율 35%로 압도적인 1위, 게다가 바이낸스라는 거대 자본이 뒤에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 정도 지위를 가진 서비스가 하루아침에 망할 거라고 걱정하는 사람은 사실 거의 없을 겁니다.
쉽게 말해 TWT 코인 장기 투자에 있어서 걱정할 필요도 없으며, 이건 굳이 증명할 필요도 없는,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작 주목하는 지점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망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돈을 실제로 벌고 있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이 둘은 비슷해 보여도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에는 망할 걱정이 없어 보이는 프로젝트조차 수익 모델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재단이 보유한 자금이나 토큰 판매 대금으로 버티는 구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트러스트월렛은 2025년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50% 성장했고, 사용자 예치 자산도 3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건 “안 망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이 플랫폼이 스왑 수수료, 스테이킹, RWA, 예측 시장 같은 실사용 기능으로 실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차이가 왜 중요하냐면, 실제 수익이 나는 플랫폼은 그 돈을 다시 생태계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규 기능 개발, 사용자 리워드, 그리고 TWT 보유자 대상의 수수료 할인이나 “TWT의 새로운 시대” 같은 정책까지, 전부 이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반면 매출이 없는 프로젝트는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해줄 재원 자체가 없습니다. 즉, 1등 자리를 지키는 것과 그 1등 자리에서 실제로 돈을 벌어 재투자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TWT를 좋게 보는 이유는 이미 압도적인 1위인 플랫폼이, 동시에 실제로 돈을 버는 몇 안 되는 검증된 비즈니스 구조까지 갖추고 있고, 그 수익이 다시 TWT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확장에 쓰이고 있다는 점, 저는 이 조합 때문에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TWT 코인 유틸리티

TWT를 볼 때 제일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코인으로 실제로 뭘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솔직히 TWT 월렛 코인을 조금 이해하기 쉽게 생각하면 거래소 코인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Trust Alpha는 트러스트월렛 안에 새로 생긴 ‘신규 프로젝트 코너’라고 보면 됩니다.
바이낸스에서 런치풀이나 런치패드를 할 때 거래소 코인을 락업하고 에어드랍을 받는 것처럼, TWT도 락업해두면 일반 사용자보다 먼저 캠페인, 파트너 보상, Trust Alpha 같은 실험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자리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다만 바이낸스 런치풀·런치패드는 워낙 유명하고 그동안 유망한 프로젝트가 많이 나온 덕분에 다들 기억하지만, Trust Alpha는 아직 그 정도 위상은 아닙니다.
2025년 10월에 처음 나왔는데, 그때 공식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결과가 좋지 않았고, 2025년 11월 이후로는 사실상 신규 진행 없이 멈춰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는 이미 한 번 식은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다만 앞으로 이걸 다시 업그레이드해서 재정비할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해시키나 바이낸스에서 매력적인 런치풀·런치패드 소식이 뜰 때마다 해당 거래소 코인이 바로 반응했던 것처럼, Trust Alpha가 바이낸스 런치풀급 이벤트로 다시 살아난다면 그건 TWT 가격에도 직접적인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죽은 서비스지만, 이 구조 자체가 사라진 게 아니라 잠시 멈춰 있는 것뿐이라는 점은 기억해둘 만합니다.
Trust Premium

트러스트월렛을 쓰면서 스왑을 하고, 출석을 하고, 입금을 하면 XP가 쌓입니다.
여기에 TWT를 락업하면 등급이 더 빨리 오르고, 상위 티어 혜택을 받기 쉬워집니다.
브론즈, 실버, 골드처럼 등급이 나뉘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할인 폭도 커집니다. 지갑을 이미 쓰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새로운 걸 따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원래 하던 행동에 토큰이 얹히는 구조인 셈입니다.
사실 코인 투자자라면 단순히 수수료 아끼자고 코인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걸 잘 아실 겁니다.
수수료 절감 자체는 매수 수요로 이어지기엔 너무 약한 동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눈여겨보는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XP를 쌓으면 가스비 할인, 스왑 수수료 절감뿐 아니라 ‘특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특별 혜택이라는 게, 아마 특정 알트코인 에어드랍 같은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만약 실제로 이런 에어드랍 기회가 주어지고, 그 결과가 크게 터져서 입소문이 퍼진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에어드랍 헌터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TWT 락업 자체가 하나의 수요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곧 TWT 코인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별거 아닌 혜택처럼 보여도, 잠재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로 봐도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인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소 이기 때문에 이것도 잠재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TWT 로드맵

TWT를 평가할 때 제가 가장 눈여겨보는 자료는 라이트페이퍼의 ‘로드맵 및 단계별 출시’ 부분입니다.
코인을 볼 때 백서 문구보다 중요한 건 그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인 시간표와 함께 나와 있느냐인데, 이 로드맵은 그 부분에서 꽤 자세합니다.
전체 전략은 4개 레이어로 나뉩니다.
레이어 1 ‘일상 금융’은 낮은 수수료 체인 간 전송, 즉시 구매, 현지 현금 입출금, Trust Card·Trust Pay 같은 실사용 기능으로 지갑을 은행처럼 쓰게 만드는 단계입니다.
레이어 2 ‘고급 거래’는 최대 100배 레버리지, 예측 시장, 지정가 주문, AI 분석, 크로스체인 스왑까지 넣어 지갑을 거래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영역입니다.
레이어 3 ‘수익 창출·성장·반복’이 TWT의 역할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구간으로, 스테이킹·대출 수익률, TWT 보유자 우대 수익, TGE 사전 에어드랍, Trust Alpha(런치풀 2.0), 바이낸스 생태계 확장 가능성이 여기 다 들어갑니다.
레이어 4 ‘미지의 미래’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확장 영역으로, 로드맵이 생태계 진화에 맞춰 계속 조정될 여지를 열어둔 부분입니다.
여기서 제가 주목하는 문장은 “TWT는 이러한 구성 요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유틸리티 레이어”라는 표현입니다.
4개 레이어가 따로 노는 게 아니라 TWT를 축으로 서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는 뜻입니다.
일상 금융에서 쓰다가 트레이딩으로 넘어가고, 다시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흐름 전체에서 TWT가 계속 등장하는 구조입니다.
토큰 경제 역시 스테이킹, 보상, 커뮤니티 참여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단발성 에어드랍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생태계가 커질수록 TWT의 쓰임새와 수요도 함께 커지도록 설계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TWT의 시총이나 가격만 보면 이 4개 레이어짜리 계획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4분기부터 6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기능이 열리는 구조라면, 지금은 계획 단계에 가깝고 실제 체감은 이제부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로드맵대로 실행되는지, 각 레이어가 정말 TWT 수요로 이어지는지를 계속 확인해나가야 하는 구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비전 자체는 꽤 괜찮다고 보는 쪽입니다.
로드맵을 보고 느낀 점
제가 TWT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다른 월렛 코인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데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월렛 코인은 바이낸스가 최초로 투자한 하드웨어 월렛 SFP, 베트남 대표 월렛 C98, 코인리스트에서 사기친 RNBW, 그리고 SAFE 정도입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딱 이 네 가지가 전부입니다.
이 네 코인을 다 지켜봤는데, 솔직히 대부분은 형식적인 발표에 그쳤고 그 이후로 딱히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반면 TWT는 뒤에 바이낸스라는 거대한 뒷배가 있고, 실제 사용자 수 기준 1위 월렛이라는 점에서 유틸리티 자체가 확실히 다릅니다.
쉽게 말해 다른 월렛 코인들은 그냥 일반 알트코인 시선으로 보는 반면, TWT는 바이낸스 초창기의 BNB와 비슷한 위치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TWT가 그 시절 BNB와 많이 닮아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저는 이 쪽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치며
트러스트월렛에 대한 낙관적인 시선은 오늘은 여기까지 설명드리고, 나중에 시간 날 때 제가 왜 이렇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풀어드리겠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제가 TWT를 BNB 초창기 시절과 비슷하게 보고 있다는 점만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고, 앞으로 TWT 차트나 가격 전망 같은 부분도 하나씩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