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 반등

오늘 비트코인은 78K 달러까지 가격이 밀렸다가 단기간에 82K까지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반등의 직접적인 핵심 원인은 클래리티 법안이 미국 상원 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왔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법안이 당장 시장 구조를 바꿔서가 아니라, 기대감 때문에 가격이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신호 자체가 비트코인 가격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린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CLarity Act 통과 의미
기본적으로 클래리티 법안은 그동안 기관 자금 유입을 막아왔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규제 불확실성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성격이 강합니다.
지금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이게 증권이야? 상품이야?” 라는 질문에 미국 정부가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으며, 이 애매함 때문에 월가의 대형 기관들은 “괜히 투자했다가 규제 폭탄 맞을 수 있다”는 이유로 시장 진입을 망설여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클래리티 법안이 미국 상원 위원회 통과했다는 소식은 시장은 이를 단순한 뉴스 하나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앞으로 전통 금융 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고, 그 기대감이 강한 매수세로 이어졌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기적인 호재

현재 BTC 차트를 보면 3% 급등 이후 되돌림 조정을 받고 있는데,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오늘 나온 소식은 클래리티 법안이 최종 통과된 것이 아니라, 상원 금융위원회를 통과한 단계입니다. 즉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클래리티 법안이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려면 법안이 완전히 통과되고, 암호화폐 시장에 명확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전통 금융 기관들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기존 금융권 기득권 세력의 반발 등 여러 장애물이 남아 있어 빠른 통과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개인적으로 운이 좋으면 올해 하반기, 평균적으로는 내년 안에 법안이 최종 통과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