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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지난 포스팅에서 암호화폐 상승장을 보는 이유를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승장이 오는 이유가 아니라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거의 바닥에 가깝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Seller Exhaustion Con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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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er Exhaustion Constant 지표는 비트코인을 손실 보고 팔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 그리고 가격이 얼마나 출렁이는지를 합쳐서 만든 숫자입니다.

이 숫자가 아주 낮아지면 “팔 사람은 거의 다 팔아서 이제 더 이상 팔 사람이 없다”는 신호인데 이 데이터를 보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거의 바닥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이미지 자료를 보시면 2014~15년, 2018~19년, 2022~23년처럼 진짜 큰 하락장이 끝났을 때는
이 지표가 0.01 아래로 깊게 내려갔는데, 그때가 역사적인 바닥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을 보면 이 지표가 다시 0.01 아래에 근접해 있습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거의 바닥에 도달했다는 신호입니다.

물론 아직 과거 바닥 수준(0.01 아래)까지는 안 내려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비트코인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그 하락의 제한폭은 제한적이며, 거의 하락에 근접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약해서 설명하면 현재 비트코인 매도하고 떠날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기 때문에 시장은 거의 바닥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매도자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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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Seller Exhaustion Constant(판매자 피로 상수)는 “지금 ETH를 손실 보고 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은 이미 거의 다 팔아버렸다”는 신호를 포착하는 지표입니다.

쉽게 비유하면,시장이 계속 내려갈 때, 버티지 못하고 손절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옵니다.

어느 순간 그 손절 행렬이 거의 멈추고, 가격도 더 이상 크게 출렁이지 않으면 “팔 사람은 이미 다 팔았다”는 상태가 됩니다.

이 지표가 바로 그 상태를 숫자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 지표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60% 이상의 ETH가 손실 상태이며 변동성도 역사적 하위 3%에 들어와 있다는 건 매도 압력이 상당히 고갈된 상태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거의 바닥 구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CEX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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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EX 거래량을 보시면 거래량이 메말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암호화폐 시장을 떠난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얼핏 보면 시장이 망했다고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 거래량이 낮다는 것은 반대로 해석하면, 이미 떠날 사람은 다 떠났고 시장이 거의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CEX 거래량 흐름을 보시면, 시장이 저점을 지날 때는 오히려 거래량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승장일 때는 거래량이 크게 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CEX 거래량이 낮다는 것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알트코인 하락폭

08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코인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보통 하락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빠지면 이더리움과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 하락폭의 2~3배 더 빠지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하지만 이번 8월 10일 비트코인 하락폭과 이더리움 하락폭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비트코인의 하락폭이 더 큽니다.

또한 8월 10일부터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 기간 동안 알트코인 전체 흐름을 보면, 추가 하락보다는 전반적으로 횡보하는 흐름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 국면에서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이 추가 하락이 아니라 횡보를 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알트코인 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여기서 추가적인 더 하락장이 발생했다면, 알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더 떨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비트코인만 더 빠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하락폭은 어느 정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이러한 흐름이 계속 지속된다면, 즉 비트코인이 조정받는 동안 알트코인이 횡보하는 흐름이 이어지다가 비트코인 조정이 끝나고 반등이 나온다면, 그때는 알트코인들이 더 큰 반등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관들이 바닥 신호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인 이유는 기관들이 점점 참여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VanEck은 비트코인이 바닥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할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풀어보면, “비트코인이 사이클상 바닥 구간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이니, 이제부터는 조금씩 매수를 검토해볼 만하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낸 셈입니다.

이는 현재 대형 기관조차 지금 이 구간을 바닥 가능성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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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Bitwise CIO는 최근 “악재가 나와도 시장이 더 이상 크게 빠지지 않는다”며, 이것이 암호화폐 시장의 바닥 신호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이란-미국 지정학적 리스크는 어느 순간부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클래리티 법안이 연기됐을 때도 예상과 달리 실망 매물이 크게 나오지 않았죠.

이렇게 계속해서 악재성 이슈가 터져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 저는 이 부분이 Bitwise CIO의 말처럼 지금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권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고래들이 매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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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 “큰손”들이 다시 조용히 매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Santiment에 따르면 1만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 수가 90개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최근 8주 사이에만 6개가 늘었죠. 여기에 7월 29일 이후 10~10,000 BTC를 보유한 중형급 고래들도 약 15억 달러어치를 추가 매집했습니다.

Santiment는 이런 흐름을 두고, 물량이 소액 보유자에서 큰손 쪽으로 옮겨가는 전형적인 “공급 로테이션”이라고 설명하면서, 과거에도 이런 패턴 뒤에는 큰 가격 변동이 뒤따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보다, 7만 달러 위로 뚫고 올라갈 확률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저는 이 지점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고래들이 매집을 시작했다는 것 자체도 의미 있지만, 그 매집이 “가격 하방을 방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다음 상승을 준비하는 수준”으로 해석되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가격이 박스권에 갇혀 다들 지쳐 보이는 구간이야말로, 큰손들이 조용히 물량을 채워 넣고 다음 국면을 준비하는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그래서 저는 지금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이번 조정은 결국 “허매도”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조정 흐름이 정확히 언제 끊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시장이 한 번 상승장으로 전환되는 순간부터는 암호화폐 시장 특유의 빠른 성장 속도가 다시 나타날 거라는 점입니다. 저는 그 시점이 결코 멀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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